한국철도공사가 올해 상반기 공기업 중 최다인 1488명을 뽑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철도공사는 21일 2019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123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사무영업 61명, 운전 29명, 차량 342명, 토목 371명, 건축 62명, 전기통신 365명 등 6개 분야에서 일반공채 1천 명, 고졸공채 230명을 선발한다.
철도공사는 전국 5개 권역별로 채용을 진행해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선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 모든 과정은 공정성을 원칙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무영업 수송 분야는 현장 근무의 특성을 반영해 실기시험도 시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6월3일 오후 2시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도공사는 하반기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채용도 별도로 시행한다.
손병석 사장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채용으로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강화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