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부동산투자 상담부터 시작해 자문, 매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부동산투자 자문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 KB증권은 부동산투자 상담부터 시작해 자문, 매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부동산투자자문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투자 자문업은 자문계약을 맺은 고객에게 기본적 부동산 매입이나 매각은 물론 관리, 개발 등 부동산투자와 관련한 조사, 분석, 투자제안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받는 사업을 말한다.
자문 분야가 크게 확대된다는 점에서 특정 부동산의 투자, 보유 부동산의 매각가치 산정 등 비교적 간단한 요청을 해결했던 기존의 부동산투자 상담과 차이가 있다.
KB증권은 부동산투자 자문업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9일 국내 최대 상업용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리얼티코리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KB증권은 부동산시장의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동산을 투기가 아닌 합리적 투자대안으로 고민하는 법인이나 자산가들이 부동산투자 자문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투자 자문서비스는 KB증권 영업점을 통해 자문을 신청하고 부동산 전문인력과 상담 및 투자권유 문서 작성 후 자문계약을 체결해야 제공받을 수 있다.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한 KB금융그룹의 부동산투자 자문역량은 전문인력, 네트워크, 관련 인프라, 노하우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거래의 안정성 확보와 합리적 투자의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