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주가가 엇갈렸다.

13일 넥슨지티 주가는 상한가를 보였다. 장 초반부터 급등한 끝에 직전 거래일보다 29.81%(3950원) 급등한 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주 혼조, 넥슨지티 넷게임즈 급등하고 액션스퀘어 넵튠 급락

▲ 신지환 넥슨지티 대표이사.


넷게임즈 주가는 22.5%(2250원) 뛴 1만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모두 넥슨 계열사로 넥슨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15일 진행하는 데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10.38%(1350원) 오른 1만4350원, 펄어비스 주가는 5.48%(9300원) 상승한 17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4.34%(75원) 높아진 1805원, 위메이드 주가는 3.63%(1700원) 오른 4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79%(9천 원) 상승한 51만1천 원, 골프존 주가는 1.07%(600원) 높아진 5만6500원, 룽투코리아 주가는 0.53%(25원) 오른 4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액션스퀘어 주가는 7.92%(120원) 급락한 1395원에 장을 마감했다.

넵튠 주가는 6.48%(800원) 내린 1만1550원, 선데이토즈 주가는 4.88%(1050원) 떨어진 2만4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미투온 주가는 3.95%(330원) 낮아진 8020원, SNK 주가는 3.45%(1250원) 하락한 3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3.03%(2300원) 내린 7만3500원, 웹젠 주가는 2.5%(450원) 떨어진 1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 주가는 1.67%(750원) 낮아진 4만4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게임빌과 자회사 컴투스가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점을 감안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며 게임빌 목표주가를 6만1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췄다.

넷마블 주가는 1.53%(2천 원) 하락한 12만9천 원, NHN 주가는 1.01%(800원) 내린 7만8700원, 네오위즈 주가는 0.77%(100원) 떨어진 1만29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컴투스 주가는 0.7%(700원) 낮아진 9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새 게임의 흥행이 더딘 상태를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19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낮췄다.

이 밖에 베스파 주가는 0.65%(150원) 하락한 2만30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