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

넥슨은 2019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30억7700만 엔(9498억 원), 영업이익 526억100만 엔(5367억 원), 순이익 534억 엔(5449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흥행에 1분기 매출 신기록

▲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 줄었다. 순이익은 15% 증가했다.

넥슨은 일본 증시에 상장돼 있다.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 장기 흥행게임과 출시 1주년을 맞은 ‘피파온라인4’가 매출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카트라이더’는 출시한 지 15년이 됐는데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3배 늘었다. 

넥슨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2분기 매출도 2018년 2분기보다 1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