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객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울산시는 5월 말부터 9월까지 ‘울산시 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 관광객 분석한 빅데이터 활용해 관광 활성화정책 수립

▲ 송철호 울산시장.


빅데이터 분석은 2016~2018년 동안 울산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이 찾은 관광지, 머무른 기간, 소비한 유형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뉴스,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체도 살핀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에 따른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관광 마케팅, 관광 수요 및 관광 수용태세 확립 등 관광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미래 환경을 예측할 것”이라며 “관광 마케팅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관광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