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씨젠, 진단시약 판매 늘어 올해 실적 개선 본격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5-03 14:0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젠이 진단시약의 판매 증가로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3일 “씨젠은 올해 고객 수를 500개 이상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 확보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젠, 진단시약 판매 늘어 올해 실적 개선 본격화
▲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씨젠은 올해 매출 28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50% 증가하는 것이다.

씨젠은 분자진단장비와 함께 진단시약을 판매한다. 주력제품은 소화기 감염증을 검사하는 올플렉스다.

올플렉스는 주로 호흡기 및 소화기 질환, 여성감염 등을 검사하는 데 사용된다. 향후 약제내성, 암진단, 유전자형 검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씨젠은 현재 37종류의 올플렉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95개까지 제품군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8년에는 9개의 새 제품을 출시했고 올해는 15~20개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 수도 증가하고 있다.

씨젠의 고객 수는 2017년 말 519 개에서 2018년 말까지 903 개로 늘었다. 올해는 500개를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씨젠은 올플렉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며 “씨젠은 올해 임상시험을 거쳐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