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퇴위하는 아키히토 일왕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희상 의장은 30일 아키히토 일왕에게 “일왕께서 주변 국가들과 평화롭고 조화로운 열린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말하고 특별히 한국에 관해 아픔을 함께하고 화해와 협력을 강조해 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뜻이 앞으로 한일 양국관계를 더욱 가깝게 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1일 국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문 의장은 “평생 동안 중시했던 평화의 가치가 앞으로 우리 양국과 동북아에 뿌리 내려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애써주시기 바란다”며 “이런 노력에 대한민국과 국회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키히토 일왕은 30일 재위 30년3개월 만에 큰 아들인 나루히토 왕세자에게 자리에서 물려주고 퇴위했다.
나루히토 왕세자는 1일 오전 10시30분 즉위식을 열고 새 일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일본의 연호도 이날 오전 12시를 기점으로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문희상 의장은 30일 아키히토 일왕에게 “일왕께서 주변 국가들과 평화롭고 조화로운 열린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말하고 특별히 한국에 관해 아픔을 함께하고 화해와 협력을 강조해 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뜻이 앞으로 한일 양국관계를 더욱 가깝게 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1일 국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문희상 국회의장.
문 의장은 “평생 동안 중시했던 평화의 가치가 앞으로 우리 양국과 동북아에 뿌리 내려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애써주시기 바란다”며 “이런 노력에 대한민국과 국회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키히토 일왕은 30일 재위 30년3개월 만에 큰 아들인 나루히토 왕세자에게 자리에서 물려주고 퇴위했다.
나루히토 왕세자는 1일 오전 10시30분 즉위식을 열고 새 일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일본의 연호도 이날 오전 12시를 기점으로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