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가 미국 IT 매체 GSM 아레나가 실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G4는 이번 조사에서 아이폰6을 5827대 1493이라는 표 차이로 눌렀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S6과 비교해 약 300표 정도의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LG전자 G4, 미국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선호도 1위 차지  
▲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4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스마트폰 G4는 카메라와 더욱 선명해진 고화질 디스플레이 덕분에 주요 해외 언론들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G4의 두 가지 핵심 포인트로 고성능 카메라와 이를 통해 찍은 사진을 구현하는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갤럭시S6 대신 G4를 사야 할 이유로 향상된 카메라, 디스플레이, 탈착식 배터리, 마이크로SD 카드슬롯 지원을 들었다.

포브스는 “G4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에 탑재된 F1.9보다 10~15% 더 밝은 F1.8 렌즈를 사용했다”며 “LG전자가 카메라 렌즈로 삼성전자에게 도전장을 냈다”고 말했다.

미국 CNN은 “G4는 지구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 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G4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죽 소재를 적용한 디자인으로도 호평받고 있다.

미국 타임은 “천연가죽 커버가 부드럽지만 탄력있고 이질적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며 “G4의 곡면 디자인 덕분에 손에 꼭 들어맞는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G4에 LG그룹의 부품계열사들의 앞선 부품 기술력을 총동원했다. G4에 LG이노텍의 F1.8 1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LG디스플레이의 IPS퀀텀 디스플레이, LG화학의 고용량 30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밖에 LG전자는 사용자환경인 ‘UX 4.0’을 탑재해 G4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