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를 추가로 보급한다. 

대전시는 29일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소차 155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연초 65대 보급에 이은 추가 보급이다.
 
대전시, 대기환경 개선 위해 수소차 155대 추가로 보급 지원

▲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는 1대당 3550만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5월17일까지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수소차 구매 신청자를 모집한다.

29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대전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차량 구입 뒤에는 2년 동안 의무적으로 대전에서 운행해야 한다.

대전시는 5월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대전시는 5월20일 학하 수소충전소를 개소한다. 동구 대성동 중도가스 충전소 부지에 구축하고 있는 수소충전소도 7월 말 운영을 시작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많은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