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처음으로 도시정비시장에서 수주성과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28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의 장위6구역 '라디우스파크푸르지오' 투시도. |
대우건설은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529표 가운데 352표를 받아 올해 도시정비시장 마수거리 수주에 성공했다.
총회에는 조합원 566명 가운데 491명이 참석했다.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에 1637세대,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5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3231억 원에 이른다.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우건설이 3월28일 발표한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처음으로 적용해 수주한 사업이기도 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한 특화설계로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을 선별 수주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푸르지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장위6구역 시공사 선정 기세를 몰아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