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박정제 수원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26일 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박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를 시도할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연인인 황하나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6일 박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박씨로부터 모발과 다리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박씨의 다리털에서는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23일 박씨의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신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박정제 수원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26일 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수원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은 “박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를 시도할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연인인 황하나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6일 박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박씨로부터 모발과 다리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박씨의 다리털에서는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23일 박씨의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신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