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병원 부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공시를 통해 “용산병원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에 제출한 사업신청서 평가 및 심의결과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용산병원 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뽑혀

▲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철도공사 측으로부터 우선협상자 선정 공문을 받았다며 “앞으로 사업협약 체결 등 추가적 사항이 있으면 관련 내용을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산병원 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한강로3가 일대 1만948㎡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용산병원은 2011년 초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이 서울 흑석동으로 옮긴 뒤부터 공실로 남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