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가가 소폭 올랐다.

24일 현대차 주가는 전일보다 1.84%(2500원) 오른 13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올랐다.
 
현대차 주가 이틀째 올라, 1분기 실적 기대이상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증권가의 예상을 웃돈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2시에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23조9871억 원, 영업이익 8249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21.1% 늘었다.

애초 증권가는 현대차가 1분기에 영업이익 770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를 7.1% 웃돌았다.

2시를 기점으로 거래량이 늘어나긴 했지만 주가는 실적발표 전후에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현대차 주식을 순매도했고 기관투자자들은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