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혼조했다.

메디톡스와 현대바이오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고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올랐다.
 
바이오주 혼조, 메디톡스 현대바이오 급락하고 바이오솔루션 올라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24일 메디톡스 주가는 전날보다 6.03%(3만7천 원) 급락한 57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가 조세포탈 혐의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일부 언론은 23일 “대전지방국세청이 3월11일부터 증여세와 상장주식 명의신탁 등 조세포탈 혐의로 정 대표와 메디톡스 전현직 임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 대표는 차명계좌를 이용해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쟁 보톡스기업 휴젤 주가는 1.31%(5400원) 오른 41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현대바이오는 9.68%(1200원) 급락한 1만1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미팜은 2.53%(550원) 내린 2만1150원, 셀리드는 0.53%(250원) 떨어진 4만7150원, 녹십자셀은 0.31%(150원) 낮아진 4만8300원에 장을 마쳤다.

신라젠은 0.46%(300원) 하락한 6만4900원, 에이치엘비는 0.94%(800원) 내린 8만4300원, 오스코텍은 0.59%(150원) 떨어진 2만5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녹십자랩셀은 전날과 같은 4만345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뉴프라이드는 1.68%(35원) 오른 2115원, CMG제약은 0.73%(35원) 상승한 4845원, 필룩스는 0.45%(40원) 높아진 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앱클론은 2.55%(1400원) 오른 5만6400원, 제넥신은 0.41%(300원) 상승한 7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4.27%(1850원) 하락한 4만1500원, 코오롱티슈진은 2.62%(450원) 내린 1만6750원, 안트로젠은 2.50%(1700원) 낮아진 6만6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90%(600원) 떨어진 2만100원, 프로스테믹스는 0.53%(30원) 하락한 5620원, 테고사이언스는 1.49%(550원) 내린 3만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차바이오텍은 1.32%(250원) 낮아진 1만8750원, 네이처셀은 0.41%(50원) 떨어진 1만2250원, 파미셀은 1.74%(200원) 하락한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바이오솔루션은 5.29%(2900원) 오른 5만7700원, 메디포스트는 0.55%(200원) 상승한 3만6450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41%(400원) 내린 1만62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98%(650원) 떨어진 3만2250원, 텔콘RF제약은 0.68%(50원) 하락한 7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릭스는 2.60%(1700원) 낮아진 6만370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0.33%(300원) 내린 8만9600원, 헬릭스미스는 0.15%(400원) 떨어진 25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폴루스바이오팜은 2.82%(70원) 상승한 2550원, 인스코비는 0.23%(10원) 오른 4340원, 인트론바이오는 0.53%(100원) 높아진 1만905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1.65%(500원) 상승한 3만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