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충북지사 이시종, 옥천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세우기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4-24 12:1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충북지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91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시종</a>, 옥천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세우기로
▲ (왼쪽부터)이현호 옥천연료전지 대표와 이시종 충북지사, 김재종 옥천군수가 23일 오후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천군>
충청북도 옥천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충청북도는 23일 옥천군, 옥천연료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이현호 옥천연료전지 대표가 참석했다.
 
2021년까지 옥천읍 동안리 옥천농공단지 5283 제곱미터 부지에 20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용지매입, 건축, 시설 설치에 모두 1400억 원을 투자하는 옥천군 역대 최대 투자 규모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미세먼지의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적어 대표적 친환경 발전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과 달리 365일 가동할 수 있고 석탄화력발전소의 효율 35%보다 2~3배 높은 고효율 발전설비를 갖춘다.  
  
시설을 완공하면 시간당 2만 킬로와트(㎾)의 전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옥천군민의 14%인  7천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발전소 운영은 준공일로부터 20년 동안 가능하다.  
  
옥천연료전지는 사업 시행과 발전소 운영에 옥천지역 업체와 인력·장비를 최대한 이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고용효과는 500여 명 정도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로부터 해마다 받는 3천만 원의 기본지원금과 21억 원의 일시 특별지원금으로 지역 공익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옥천군에서의 첫 출발을 축하한다”며 “옥천군이 청정에너지 군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 대통령에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