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16일 베트남 호찌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베트남주재사무소 설치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베트남 호찌민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하고 베트남 자본시장을 공략한다.
한화자산운용은 16일 베트남 호찌민 하얏트호텔에서 주재사무소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주재사무소는 2015년 싱가폴법인, 2016년 중국법인, 2017년 미주법인에 이은 한화자산운용의 네 번째 해외거점이다.
한화자산운용은 베트남주재사무소 설치로 싱가폴법인에서 위탁운용하고 있는 ‘한화베트남레전드펀드’의 운용 및 리서치 기능이 강화돼 안정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베트남 자본시장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보유한 디지털 투자 플랫폼을 활용해 베트남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한화자잔운용은 베트남주재사무소 설치를 두고 해외 거점 확보와 JP모간운용코리아 분할합병 등 역량 강화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산운용사로 성장하겠다는 장기 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베트남주재사무소 설치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기업 지분투자를 비롯해 대출 및 실물자산 투자 등 투자기회를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