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왼쪽)이 16일 경기도 안산시의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을 방문해 방미애 명휘원 원장(오른쪽)과 기부금 전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16일 경기도 안산시의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는 등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명휘원 사랑나눔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명휘원은 1967년 설립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이다.
명휘원의 설립자인 이방자 황태자비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이자 대한제국 황태자인 영친왕의 부인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명휘원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손 회장은 방미애 명휘원 원장에게 냉난방시설 등 노후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고 명휘원에 거주하는 장애학생들과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등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나눔활동을 통한 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이방자 황태자비의 뜻을 이어받아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지닌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