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웅진코웨이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 환경가전시장 본격 진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4-17 08:1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웅진코웨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웅진코웨이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 환경가전시장 본격 진출
▲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웅진코웨이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10만7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웅진코웨이 주가는 전날 9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웅진코웨이는 말레이시아 법인이 30%대의 꾸준한 외형 성장을 보이고 중국에도 본격 진출한다”며 “해외 확장에 따라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말레이시아 법인에서 매출 459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31.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7.8%에 이르러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중국 환경가전시장에도 진출한다. 2월 중국의 주방·욕실 전문회사 ‘조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중국 정수기시장은 2018년 기준 약 330억 위안(5조57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2017년 기준 중국의 정수기 보급률은 20%로 선진국(80%)과 비교해 매우 낮다. 비데 보급률도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웅진코웨이는 1분기에 매출 6899억 원, 영업이익 137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수치다,

오 연구원은 “2019년 연초부터 미세먼지 증가로 공기청정기 판매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국내 렌탈계정 수는 올해 1분기에도 안정적인 순증을 이어가고 있다”고 파악했다.

올해 웅진코웨이의 국내 총 관리계정 수 목표는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612만 계정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제플라스틱협약] 생산규제 놓고 난항, 논의 진전 촉구하는 목소리 커져
프랑스·독일·덴마크 EU에 '중국 배터리 의존 경계' 촉구, 자체 육성해야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9%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33% 국힘 32%
인텔 퀄컴에 인수 시나리오 힘 잃었다, 미국정부 지원과 ARM 소송전에 영향
스페인 '기후휴가' 제도 도입, 자연재해로 출근 못 하면 최대 4일까지 준다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유 비중 5배 이상 높인다"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모든 모델 '와이파이7' 지원
CXO연구소 "삼성전자 임원 연령 낮아질 전망, 신규 임원 평균 48세 내외"
독일정부 20억 유로 반도체 보조금 신규 추진, 인텔 투자 지연에 대안 찾는다
우리은행장에 '한일' 출신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내정, "내부통제 혁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