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주가가 올랐다.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이 본격적으로 실적 기여도를 높여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SKC코오롱PI 주가 올라, 2차전지용 필름 성장 주목받아

▲ 김태림 SKC코오롱PI 대표이사.


15일 SKC코오롱PI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2일보다 3.36%(1100원) 높아진 3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영산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C코오롱PI는 올해 2분기부터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의 600톤 증설효과가 본격화된다”며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의 실적 기여도가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C코오롱PI의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은 절연 및 방열 필름으로 사용되는데 최근 2차전지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SKC코오롱PI는 삼성SDI와 LG화학의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 수요 가운데 90%를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의 파나소닉과 무라타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KC코오롱PI의 2차전지용 폴리이미드필름 매출은 2018년 320억 원에서 2019년 493억 원, 2020년 75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3%에서 2019년 18%, 2020년 22%까지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