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18세 청소년도 한국철도공사가 개발한 선불 자동충전 기능을 탑재한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체크카드로 대중교통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일 철도공사는 만18세도 청소년 교통할인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용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법적으로 체크카드의 후불 교통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만18세가 대중교통 요금을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청소년 할인을 받지 못하고 성인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철도공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의 선불 자동충전 방식을 새로 개발해 현대카드M과 현대카드X 체크카드에 탑재했다.
매번 충전해서 사용하지 않아도 정해진 금액만큼 자동으로 충전되고 고객에게 후불청구되기 때문에 할인혜택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철도공사는 “앞으로 여신전문금융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만 12세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 M·X 체크카드는 현대카드 콜센터(1577-6000)이나 모바일앱, 또는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