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2일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에서 열린 '인주농협요양원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이 요양원을 열고 지역주민들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중앙회는 12일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용찬 충남행정부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주농협 요양원’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인주농협 요양원을 통해 농촌지역의 의료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주농협 요양원이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복지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주농협 요양원은 농협이 최초로 설립·운영하는 요양원이다. 2016년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농협과 지역민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면 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요양원 설립을 위해 충청남도가 8억2700만 원, 아산시가 8억2700만 원을 지원했고 농협이 14억7300만 원을 투입했다.
인주농협 요양원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영인산로 일대에 연면적 1730㎡,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