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서울시와 함께 한강시민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현대해상은 서울시와 함께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한강시민공원 주요 진입로 11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설치는 12일 마무리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서울시 50개 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파랑, 초록, 노랑, 빨강 등 4가지 색깔의 캐릭터로 표시한다.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황미은 현대해상 CCO 상무는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미세먼지 신호등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에 현대해상이 함께 해줘 고맙다”며 “한강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손쉽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