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와 손잡고 고급 캠핑용품을 글로벌시장에 내놓는다.
라인프렌즈는 스노우피크와 협업을 통해 스노우피크-라인프렌즈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손잡고 '스노우피크-라인프렌즈 한정판 제품'을 글로벌시장에 내놓는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텐트, 접는 의자, 컵 마커(자신의 물건이라는 점을 표시할 때 쓰는 제품), 캠핑랜턴 등 모두 8종류의 스노우피크 제품에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의 브라운과 샐리 캐릭터를 적용해 만들었다.
라인프렌즈와 스노우피크는 앞서 2018년 10월 캠핑 머그컵과 스푼·포크 세트 등으로 구성한 협업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스노우피크와 이번 협업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캠핑과 같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라인프렌즈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특별한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신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노우피크 관계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를 보유한 라인프렌즈는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고자 하는 스노우피크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글로벌 브랜드”라며 “곧 다가오는 캠핑시즌을 맞아 일상생활과 캠핑에 모두 어울리는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와 스노우피크의 이번 한정판 제품은 12일부터 한국, 일본, 홍콩, 중국 등에 있는 라인프렌즈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이후 아마존재팬과 라쿠텐, 티몰글로벌 등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판매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