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희 가천뇌과학연구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10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
가천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 의과대학 설립을 지원한다.
가천대는 10일 가천대 의대가 우즈베키스탄에 6년제 사립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의학교육 수출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천대는 1일 의과대 설립을 위해 정명희 가천뇌과학연구원장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현지에 파견했다. 이들은 한 달 동안 현지에 머물며 입시, 교수선발, 교육과정 등을 논의한다.
5월에는 전교 가천대 의과대 교수가 파견학장으로 현지에서 지원업무를 총괄한다. 가천대 지원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최초 사립의과대학은 9월1일 문을 연다.
가천대 의과대는 2018년 9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아크파메드라인(AKFA Medline)과 의과대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도형 가천대 홍보팀장은 “앞으로 학년당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6년 동안 200만 불 규모로 가천대 선진 의학교육 프로그램이 전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