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선 제8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9일 광주 광산구 GIST 오룡관 다산홀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김 총장은 9일 광주 광산구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GIST는 지난 25년 동안 빛나는 업적과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25년 도약을 실현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있다”며 "앞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며 모두가 주인이 되는 행복한 GIST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역, 국가, 과학기술계와 함께 하는 것을 GIST의 발전가치로 선언하고 모두가 GIST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담아 ‘위 아 지스트(We Are GIST)’라는 슬로건을 제안했다.
구체적 발전방안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거대 융합과학기술 창달 △창의적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 육성 △국제화 캠퍼스 선도모델 구축 △글로컬라이즈드(Glocalized) 사회공헌 등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3월5일 GIST 이사회에서 총장에 선임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동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거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GIST에 부임해 정보통신공학과장,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교학처장 등을 역임했다. 전자전연구센터장,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 등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