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계 지원을 위해 5억 원을 내놓는다.

강원랜드는 9일 특별 사회공헌심의위원회를 열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성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랜드 강원 산불에 5억 성금, 문태곤 "추가지원도 검토"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사장.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은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 기탁뿐 아니라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는 추가 지원방법도 검토하고 있으니 힘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2002년 태풍 루사 때 2억4천만 원, 2005년 양양 산불 때 1억 원, 2009년 신종플루 예방 4억8천만 원, 2015년 강원도 가뭄대비 4억2천만 원, 2017년 삼척시 도계 산불에 5천만 원 등 긴급 재난성금을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