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현황 파악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5일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은 4일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현황 파악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5일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담당 이사를 비상대책반장으로, 경기강원지역본부장을 현장대응반장으로 임명하고 기술보증기금 강릉지점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했다. 이 밖에 원주지점과 춘천지점에도 산불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기술보증기금은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 속초 등 강원도 5개 지역에 위치한 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재난중소기업 특례보증(운전 5억 원, 시설 소요자금 범위 내)과 함께 0.1%의 고정 보증료율 적용, 보증비율 우대(90%), 연체와 체납 등의 심사기준 완화, 전결권 완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강원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고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 복구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