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손흥민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의 새 홈구장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금호타이어는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있는 영국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가 마련한 새 홈구장에서 스포츠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손흥민 소속 토트넘 새 구장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 4일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새 홈구장 모습.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금호타이어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토트넘은 1조5천억 원을 들여 관중 6만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 홈구장을 지었다”며 “홈구장에 마련된 신규 시설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토트넘 홈구장에서 리그 및 컵 대회가 열릴 때 LED 광고, A-보드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브랜드를 노출한다.

토트넘의 로고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대표 선수들의 이미지도 활용한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에 토트넘과 파트너십 계약을 처음으로 맺었는데 지난해 11월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토트넘을 연고지로 하는 명문 축구구단으로 1882년에 창단됐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1부리그에 속해 있다.

세계적으로 160여 개의 공식 서포터즈 조직과 4억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2017/2018 시즌에서 3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6/2017 시즌에 달성한 2위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