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6일부터 서울시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과 서울대공원에서 벚꽃축제가 6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19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5일부터 12일까지, '2019 여의도 봄꽃축제'도 5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시민들이 바닥에 꽃을 그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 안 열린무대에서는 13~14일, 20~21일 오후 3시에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봄맞이 공연이 무료로 개최된다.
‘2019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호수 주변에 벚꽃 포토존과 조명길이 조성되고 동호 중앙무대와 롯데몰 사잇길에 푸드트럭이 들어선다.
서울대공원에서는 호수 둘레길과 동물원 내 겹벚꽃길 안에서 로맨틱 포토존, 벚꽃 엽서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개최된다. 호수 둘레길이나 동물원 내 겹벚꽃길에서 길거리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열린다.
서울시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주말 버스·지하철 운행을 늘린다.
6일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27개 노선버스를 다음날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행사장인 국회의사당을 경유하는 9호선은 6일과 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차 운행을 하루 56차례 늘려 운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