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기업 우수제품의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고 판로 개척을 돕는다.
경기도는 5일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장애인기업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2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1억2천만 원을 들여 우수 장애인기업 30곳을 선발해 지원한다.
경기도는 선발된 기업에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과 홍보영상 제작, 검색광고비 지원 △온라인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미니스튜디오 제품사진 촬영 지원 △네이버 ‘경기행복샵’ 입점 지원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업체당 250만 원 안에서 지원한다.
경기도 안에 있는 장애인기업(중소벤처기업부 확인 등록된 기업)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업체면 지원할 수 있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 장애인기업이 온라인쇼핑시장의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경기도의 전자상거래 공공구매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