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외국인노동자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 체결한 뒤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오른쪽)과 김경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와 손잡고 외국인 노동자의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외국인 노동자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취업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에 고충상담, 한국어·법률·문화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단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9곳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연 5회씩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 은행 거래방법과 귀국자금 준비에 도움되는 재무관리, 해외송금 방식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장은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가장 먼저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은행으로 알고 있다”며 “항상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은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에 특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