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나주시가 한전공대 설립과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전라남도는 3일 도청에서 한전공대를 세계적 에너지 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라남도 차원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10년 동안 해마다 각각 100억 원씩 모두 2천억 원을 한전공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산학연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국내외 우수 학생 유치 등에 쓰인다.
전라남도는 가장 최근 개교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설립 당시 울산광역시와 울주군에서 지원한 사례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공대 부지 40만 제곱미터는 부영주택이 나주 빛가람동 부영CC 부지를 한전공대 학교법인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연구소 및 클러스터 80만 제곱미터 부지는 나주시가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시기와 방법 등을 두고 한국전력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도의회와 시의회의 동의를 받은 뒤 협약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안에 한국전력과 협약을 맺기로 했다. 협약안에는 재정지원, 부지 제공, 인재 양성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공대 설립은 대통령공약 및 국정운영계획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정책이다.
전라남도는 6월 한전공대 설립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확정, 9월 학교법인 설립, 2020년 2월 도시계획 변경, 2020년 6월 캠퍼스 건축허가 및 착공, 2021년 6월 대학 설립인가, 2022년 2월 캠퍼스 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3월 개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한전공대를 세계 최고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육성해 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양성과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힘쓰겠다”며 “나주 혁신도시를 세계적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도록 범시도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전라남도는 3일 도청에서 한전공대를 세계적 에너지 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라남도 차원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 전라남도 나주 부영 CC와 농경지 일대 전경. <전라남도>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10년 동안 해마다 각각 100억 원씩 모두 2천억 원을 한전공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산학연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국내외 우수 학생 유치 등에 쓰인다.
전라남도는 가장 최근 개교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설립 당시 울산광역시와 울주군에서 지원한 사례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공대 부지 40만 제곱미터는 부영주택이 나주 빛가람동 부영CC 부지를 한전공대 학교법인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연구소 및 클러스터 80만 제곱미터 부지는 나주시가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시기와 방법 등을 두고 한국전력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도의회와 시의회의 동의를 받은 뒤 협약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안에 한국전력과 협약을 맺기로 했다. 협약안에는 재정지원, 부지 제공, 인재 양성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공대 설립은 대통령공약 및 국정운영계획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정책이다.
전라남도는 6월 한전공대 설립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확정, 9월 학교법인 설립, 2020년 2월 도시계획 변경, 2020년 6월 캠퍼스 건축허가 및 착공, 2021년 6월 대학 설립인가, 2022년 2월 캠퍼스 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3월 개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한전공대를 세계 최고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육성해 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양성과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힘쓰겠다”며 “나주 혁신도시를 세계적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도록 범시도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