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인천과 독일 뮌헨을 잇는 직항 노선을 증편한다.
루프트한자는 1일부터 기존에 주 6회 운항되던 인천~뮌헨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하여 운항한다.
▲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 |
인천~뮌헨 노선은 루프트한자가 단독으로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노선이다.
2007년 첫 운항을 시작해 현재 에어버스의 최신 항공기인 A350-900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루프트한자에 따르면 뮌헨 공항은 루프트한자의 허브 공항 가운데 하나로 한국·독일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가 도입돼있어 다른 유럽 공항과 비교해 환승시간이 짧다.
루프트한자는 1984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한국에 처음으로 취항했다.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증편으로 루프트한자는 인천~독일 노선에 모두 주 14회 항공기를 띄우게 됐다.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루프트한자가 한국 취항 35주년을 맞이해 주 14회 운항을 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승객의 다양한 항공여행 경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