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바일웹 버전에서도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화면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4월3일부터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화면을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웹 버전을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 네이버가 4월3일부터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 화면을 웹 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 웹 버전을 개편한다.<네이버 공식 블로그> |
이용자는 네이버 모바일홈에서 메뉴 버튼을 눌러 새로운 네이버와 기존 네이버 가운데 원하는 버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웹 버전은 가볍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간결함에 집중했다”며 “홈 화면은 검색 중심으로 정리하고 웹에서 더 자주 쓰는 바로가기 버튼의 접근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웹 버전에서는 뉴스, 급상승 검색어 등 익숙한 콘텐츠는 홈화면의 오른쪽 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고 쇼핑과 네이버페이 등 콘텐츠는 왼쪽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용자는 화면을 좌우로 밀거나 위쪽의 내비게이션 바를 눌러 원하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또 홈 화면의 인터랙티브(쌍방향) 검색 버튼 ‘그린닷’을 눌러 다양한 검색과 서비스 바로가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 5.0 버전, iOS(애플의 운영체제) 10버전 미만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으면 웹 브라우저에서 그린닷이 지원되지 않는다.
네이버는 새로운 모바일 네이버의 사용법을 소개하는 TV광고도 내보내고 있다.
네이버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시리즈 광고를 통해 그린닷 등 새 모바일 네이버의 기능들을 알리기로 했다.
앞서 네이버는 2018년 10월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화면을 공개했다.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제외하고 초록 검색창 그린윈도와 검색 버튼 그린닷만 남겼다.
네이버는 원래 올해 1분기 안에 네이버 모바일화면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으나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전면 개편안을 보류하고 이용자들이 기존의 네이버와 새로운 네이버 화면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