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전제품과 TV부문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 주가 오른다", 가전과 TV 1분기 실적 기대 웃돌아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LG전자 목표주가를 8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LG전자 주가는 7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고 연구원은 "LG전자는 2019년 1분기에 가전제품과 TV 판매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전제품과 TV의 시장 지배력이 늘어나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의류관리기와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가전' 제품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늘었다. 또한 하이엔드 TV의 비중이 늘면서 HE(Home Entertainment) 사업이 고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고 연구원은 또한 "전장부품은 LG전자의 장기 성장을 보장하는 사업"이라며 "전장부품사업은 2020년 이후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3조570억 원, 영업이익 2조7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1.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