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T와 프로축구연맹은 2일 스카이TV의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K리그2’ 개막전을 생중계하며 파트너십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스카이TV는 K리그2 전체 182개 경기 중 81개를 TV로 생중계한다.
KT는 이날 5G와 혼합현실(MR) 기술을 결합해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실내에서도 운동을 즐길 수 있는 ‘MR스포츠’ 등 5G시대의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은 “5G를 활용해 차별화된 축구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5G 스타디움 구축 경험을 프로축구에 접목해 K리그를 향한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도 “이번 시즌부터 ‘K리그2’ 중계 자체 제작을 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쉽게 축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원활한 중계환경 구축과 중계 채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