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의 후임 원장 후보로 권준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연수 신장내과 교수, 김용진 순환기내과 교수가 추천됐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26일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1차심사를 통해 병원장에 지원한 9명의 후보 가운데 3명을 확정했다. 
 
서울대병원장 후보 권준수 김연수 김용진 3명으로 압축

▲ 왼쪽부터 권준수 교수, 김연수 교수, 김용진 교수.


세 사람의 후보는 모두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이다.

이사회는 29일 2차 이사회에서 1순위와 2순위 후보를 정해 교육부에 추천한다.

교육부 장관이 두 명의 후보를 올리면 대통령이 한 명을 최종 임명한다.

서울대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서창석 현 원장의 임기는 5월30일까지다.

서울대병원장은 차관급 예우를 받으며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의 인사권을 지니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