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로 조규대 상임이사가 올랐다. 상임이사 2명도 새로 선임됐다.

기술보증기금은 25일 신임 전무이사에 조규대 상임이사를, 신임 상임이사에 김영춘 경영기획부장과 윤범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에 조규대, 상임이사에 김영춘 윤범수

▲ 조규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부터), 김영춘 상임이사, 윤범수 상임이사.


조규대 전무이사는 1963년 생으로 부산진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일했다. 

자산운용실장, 부산지점장, 인사부장 등을 거쳐 2018년 12월부터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2016년 인사부장을 맡아 ‘특별승진제도’를 도입하고 2년 연속 임금단체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이사장을 보좌하며 기술보증기금 업무전반을 총괄한다. 

김영춘 상임이사는 1963년 생으로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한 뒤 부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이사는 1990년 1월 기보에 입사해 기술보증부장, 대구지역본부장, 경영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술보증, 업무 지원,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윤범수 상임이사는 1963년 생으로 춘천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통상산업부를 거쳐 중소기업청 행정법무담당관, 소상공인지원과장을 역임했다. 2018년 8월부터 대전충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을 맡았다. 

윤 이사는 약 30년 동안의 공직생활 대부분을 중소기업지원업무에 종사해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이사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경영기획, 성과평가, 사회가치경영 등 업무를 맡는다.

조 전무이사의 임기는 2020년 12월 23일까지이며 김 이사와 윤 이사의 임기는 2019년 3월25일부터 2021년 3월24일까지 2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