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주가가 3거래일째 낮아졌다.

재무구조 위기를 놓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웅진에너지 주가 계속 하락, 재무위기 놓고 불안감 지속

▲ 신광수 웅진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22일 웅진에너지 주가는 전날보다 5.67%(59원) 하락한 981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에너지 주식은 이날 1천 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장을 마감해 흔히 일컫는 ‘동전주’가 됐다.

15일 무상감자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웅진에너지 주가는 18일 1.36% 올랐을 뿐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21일에는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면서 투자 불안감을 더했다.

웅진에너지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자율공시를 통해 알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