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주가가 올랐다.

자회사들의 성장 전망이 밝다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SK머티리얼즈 주가 올라, 자회사 SK에어가스 성장성 부각

▲ 장용호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21일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전날보다 3.73%(6400원) 높아진 17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장기적 성장성이 양호하다"며 "자회사 SK에어가스가 SK하이닉스의 신규설비 투자에 발맞춰 질소나 아르곤 등 반도체용 산업가스 공급시설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도 연구원은 SK에어가스의 영업이익률이 장기적으로 20%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SK트리켐의 전구체(D램용 유전막의 재료)사업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미세공정 난이도가 높아져 전구체 수요가 늘고 있다"며 "SK트리켐의 수익은 이미 2018년부터 크게 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