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의 조직개편으로 르노삼성자동차가 포함된 지역본부가 바뀌었다.

르노삼성차는 르노그룹의 조직재편에 따라 4월부터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 지역본부로 소속을 옮긴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르노그룹 조직개편으로 소속 지역본부 바뀌어

▲ 르노삼성자동차 로고.

  
르노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아프리카-중동-인도 지역본부를 통합하고 중국 지역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르노그룹의 지역본부 수는 모두 6개로 이전과 동일하다. 

르노그룹은 이번 개편의 목적을 두고 “세계 자동차산업의 변화 속도에 맞춰 소비자의 기대에 민첩하게 부흥하면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역본부 편성이 바뀌면서 신흥시장인 인도, 아프리카, 동남아 등과 함께 묶이게 됐다”며 “새로운 판매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