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주가가 상한가를 보였다.

18일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0%(810원) 오른 35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드래곤플라이 주가 상한가, 가상현실게임 기대에 매수 몰려

▲ (왼쪽부터) 박철승 박인찬 공동대표이사.


주가가 상한가로 급등한 것은 드래곤플라이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콘퍼런스 ‘GDC2019’에서 가상현실 게임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를 공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는 드래곤플라이와 리얼리티매직이 공동개발한 가상현실 1인칭 총게임(FPS)으로 이용자 100만 명을 보유한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VR’에서 유통한다.

드래곤플라이는 KT, CJENM 등과 손잡고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는 최고 인재들과 준비한 야심작”이라며 “드래곤플라이가 오프라인과 온라인 가상현실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2019년 경쟁사들과 격차를 크게 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