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부산에서 IBK창공을 통한 혁신 창업기업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IBK기업은행이 ‘IBK창공 부산’의 1기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IBK창공(創工)은 창업기업이 성공적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자, 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IBK기업은행은 선발된 기업에게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기업인 ‘선보엔젤파트너스’와 연계한 1대1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 원의 직접투자와 후속투자도 진행한다.
한국거래소(KRX)와 부산시도 함께 참여한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IBK창공 부산’ 개소에 앞서 1월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거래소는 선발된 기업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사무공간을, 부산시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졸업기업에게 후속공간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1차 서면 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모두 15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육성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이다.
모집기간은 4월19일까지다. 5월 중에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한다. 지원서 양식, 제출서류 등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