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22개 협력사와 힘을 모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2개 협력사와 함께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 두산인프라코어는 22개 협력사와 함께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협력사 직원들이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두산인프라코어> |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힘을 모아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없애자는 캠페인으로 2012년 고용노동부 주관 아래 시작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특히 협력사 직원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안전관찰제’ 정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안전관찰제란 현장관리자는 물론 일반직원들도 매일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안전 평가표와 점검일지를 작성해 잠재 위험을 미리 없앨 수 있도록 하자는 제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2년부터 8년째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계속하며 협력사 사업장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
그 결과 2018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2016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이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제조업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지속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힘을 모아 산업현장에 안전관리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