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의 미얀마 방문에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해외건설협회 등이 함께 했다.
김 장관은 우 한 쪼 미얀마 건설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축적된 신도시 개발경험을 강조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전문기관과 한국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다.
우 딴 신 마웅 교통통신부 장관과도 만나 두 나라 사이 교통 협력을 강화하고 항공편의 증편 등을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얀마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중요한 나라로 앞으로 인프라 외교를 강화하고 협력을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며 “국토부는 한국 기업들의 미얀마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