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엔이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와 손잡고 문화콘텐츠를 제작한다.

프릭엔은 아프리카TV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다.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 김영종 프릭엔 대표와 윤영식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대표가 11일 문화 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릭엔은 영화 포털사이트 ‘무비스트’를 운영하는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와 문화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종 프릭엔 대표와 윤영식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프릭엔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와 함께 문화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두 회사는 무비스트의 텍스트 콘텐츠를 음성 콘텐츠로 바꿔 팟캐스트 ‘팟프리카’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또 무비스트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3월 출시를 앞둔 아프리카TV의 짧은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앱) ‘프리캣’을 통해 제공한다.

두 회사는 프릭엔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플랫폼 아프리칼리지에 모델 지망생을 위한 ‘모델 아카데미’ 강연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프릭엔은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와 제휴를 맺은 한국모델협회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프릭엔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프렉엔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앞으로 제작하는 콘텐츠를 해외에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