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해상운송에 사용할 컨테이너 박스를 구매한다. 

현대상선은 영업물량 증가에 따라 추가로 필요해진 컨테이너 박스를 구매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현대상선, 영업물량 늘어 컨테이너 박스 6만3천 대 구매

▲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현대상선은 드라이 컨테이너 박스(일반 컨테이너) 6만900대, 리퍼 컨테이너 박스(냉장·냉동 컨테이너) 2580대 등 모두 6만3480대의 컨테이너박스를 구매한다. 

투자금액은 2313억4845만6990원(2억401만 달러)이며 11일 환율을 적용해 계산됐다.

이 금액은 현대상선 자기자본의 25.5%에 해당하며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투자기간은 12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투자 종료일은 컨테이너 박스의 최종 인도 예정일이다.

투자 종료일은 컨테이너박스 제작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