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백화점협회 2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백화점협회는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누리룸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강 사장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백화점협회 회장에 강희태, 현 롯데쇼핑 대표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사장.


한국백화점협회는 국내 백화점회사가 협력과 정보교류 등을 하기 위해 만든 단체다.

한화갤러리아, 롯데, 신세계, 태평, 현대, AK플라자 등 모두 6개 백화점회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강 사장은 1959년 생으로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여성패션MD, 잡화여성부문장, 잠실점장, 본점장, 영남지역장 등을 지냈고 2017년 2월 사장으로 승진하며 롯데쇼핑 대표이사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에서 정통 엘리트코스를 밟았고 현장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위를 배려하며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