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지주회사 LG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LG는 올해 지분 매각과 매입 등으로 체질 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이를 통해 신규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배당 확대 등을 추진해 주가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LG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LG 주가는 7만3200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LG가 최근 그룹 전체 체질을 보수적 기조에서 ‘역동적’ 기조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체질이 바뀌고 있으므로 앞으로 신규 사업 성과와 배당 확대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는 2월26일 지난해 말 물적분할했던 서브원 MRO(전략구매관리사업)부문의 지분 60.1%를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총수 일가 지분이 20% 이상인 기업과 이 기업들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를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지분 매각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매각대금 6020억 원은 앞으로 신규 사업이나 배당 확대의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케이블TV업계 1위 회사 CJ헬로 주식 50%+1 주를 8천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LG는 이런 지분 매각이나 매입 등을 통해 새 성장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LG가 더욱 더 역동적 그룹으로 변모하고 있어 앞으로 이익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배당금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LG는 올해 지분 매각과 매입 등으로 체질 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이를 통해 신규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배당 확대 등을 추진해 주가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권영수 LG 대표이사 부회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LG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LG 주가는 7만3200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LG가 최근 그룹 전체 체질을 보수적 기조에서 ‘역동적’ 기조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체질이 바뀌고 있으므로 앞으로 신규 사업 성과와 배당 확대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는 2월26일 지난해 말 물적분할했던 서브원 MRO(전략구매관리사업)부문의 지분 60.1%를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총수 일가 지분이 20% 이상인 기업과 이 기업들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를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지분 매각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매각대금 6020억 원은 앞으로 신규 사업이나 배당 확대의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케이블TV업계 1위 회사 CJ헬로 주식 50%+1 주를 8천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LG는 이런 지분 매각이나 매입 등을 통해 새 성장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LG가 더욱 더 역동적 그룹으로 변모하고 있어 앞으로 이익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배당금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