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8일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에서 데이터회담 ‘D-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허준석 엔씨소프트 데이터센터장이 데이터 회담 'D-Day'에 참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D-DAY는 엔씨소프트가 게임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는지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열었다. 직원들과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D-DAY는 ‘엔씨소프트는 데이터로 어떻게 일하는가?’를 주제로 △엔씨소프트 데이터 플랫폼 구성 기술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 소개 △MAP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 분석과 활용 △하이브 쿼리 처리 시스템 소개 △마이크로 서비스 기반 데이터 ETL 플랫폼 빅브라더 △Log2Vec과 Seq2Seq을 이용한 유저 행동 모형화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2010년 설립된 엔씨소프트 데이터센터는 기술 개발자와 분석가 50여 명이 빅데이터 처리기술과 분석능력 향상을 목표로 세우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의 적재 및 관련 기술을 담당하는 데이터플랫폼실 △게임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게임 데이터 분석실 △데이터 기반 이용자 행동을 모형화하고 통찰력을 도출하는 I&I실로 구성돼 있다.
허준석 데이터센터장은 “하루 평균 수 테라바이트 이상 발생하는 게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저장·분석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